우주온도 (2) 썸네일형 리스트형 우주 배경 복사(CMB) — 우주가 남긴 가장 오래된 빛의 비밀 우주는 지금도 계속 팽창하고 있지만,약 138억 년 전 태어난 직후의 모습을 직접 볼 수 있는 흔적은 거의 남아 있지 않다.그러나 우주는 태어난 지 약 38만 년이 되었을 때,자신의 상태를 빛의 형태로 남겼고그 빛은 지금까지도 우주 전체를 가득 채우며가장 오래된 신호로 존재하고 있다.이 빛이 바로 우주 배경 복사(CMB, Cosmic Microwave Background) 이다.우주 배경 복사는 단순히 오래된 빛이 아니라우주가 초기 상태에서 어떤 밀도였는지,온도가 어떻게 분포했는지,인플레이션이 실제로 존재했는지,그리고 현재 우주 구조의 씨앗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를 모두 담고 있는우주 진화의 핵심 기록이다.이 글에서는 CMB가 어떻게 생성되었는지,왜 우주론의 가장 중요한 증거로 여겨지는지,그리고 이 빛이 .. 우주 냉각, 시간이 흐르며 식어가는 우주의 운명 우주는 처음부터 지금과 같은 차가운 공간이 아니었다. 약 138억 년 전 빅뱅 직후의 우주는 믿을 수 없을 만큼 뜨겁고 밀도 높은 상태였다. 시간이 흐르면서 우주는 팽창했고, 그 과정에서 온도는 점차 낮아졌다. 오늘날 우주의 평균 온도는 약 2.7K(절대온도)로, 사실상 거의 ‘영하 무한대’에 가까운 차가운 상태다. 과학자들은 시간이 무한히 흐르면 우주는 점점 더 식어가며 ‘열적 죽음(Heat Death)’이라는 종말에 도달할 수 있다고 예측한다. 이 글에서는 우주의 냉각 과정과 앞으로의 미래를 살펴본다.1. 빅뱅 직후의 뜨거운 우주빅뱅 직후 우주의 온도는 수십억 도에 달했다. 이때 입자들이 형성되었고, 핵융합을 통해 수소와 헬륨 같은 가벼운 원소가 만들어졌다. 우주는 불과 수분 만에 급격히 식으며 새로.. 이전 1 다음